
Taste record
블로그 챌린지모두의회고 두번째, 부모님에 대한 회고
어렸을 적, 생각해보면 엄마는 엄청 보수적인 편이였고
아빠는 엄청 자유로운 편이었다.
나는 아빠와 가까운 자유로운 영혼이었고
그랬기에 엄마의 지독한 통제를 받았지만
가끔은 아빠의 무한한 지지 속에 있는 힘껏 자유로우며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두 분은 여행 가는 걸 무척이나 좋아하셨는데
그 덕분에 나는 1년에 최소 2번은 여행을 가고
흥이 많은 아이로 자라 났던 것 같다.
그 때문에 아직도 최소 1년에 두 번은 여행을 가고
부모님과의 여행도 익숙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여행도 불편하지 않다.
다만
내가 어렸을 적 부모님은 옷도 비싼거 사주시고 엄청 깔끔하게 입혀 주셨는데
20살 이후로는 백화점에서 옷을 사본 적이 별로 없고
옷 관리도 제대로 못해서 부모님이 가끔은 나를 흉보신다.
어렸을 땐 참 예쁘게 입혔는데 지금은 왜 저러고 다니는지.. 라면서 ㅎㅎ
그래도 지금은 꼬질하게 다녀도 부모님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크게 뭐라고 하진 않으신다 ㅎㅎ
마흔 살이 나도 좋지만
가끔은 부모님의 간섭과 자유로움이 공존했던 20대의 내가 그립기도 하다.
#부모님에대한회고 #모두의회고 #자유로운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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